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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김치 맛있게 담그셨나요? 그럼 김치 담그자마자 먹을 맛있는 수육과 막걸리 한 사발 어떠신가요? 수육 부드럽고 촉촉하게 삶는 법 공개해드리겠습니다. 아래 유튜브 보시면 아주 자세하게 설명했으니 따라만 하시면 됩니다.
고기 준비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수육을 원하신다면 고기에 지방이 어느 정도 있는 부위를 추천드립니다. 고기가 익어가면 지방들이 녹으면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아래 3가지 고기 중에 한 가지 선택하시면 됩니다.
● 삼겹살: 지방이 골고루 끼어 있어 익혔을 때 야들야들합니다. 다른 부위에 비해서 대체로 잡내도 덜 나는 편입니다.
● 목살: 담백하게 드시고 싶으실 때 추천드립니다.
● 앞다리살: 중간중간 지방이나 근막들이 끼어있는 부위가 있는 고기를 조리하면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고기 잡내 제거
● 냉동고기 사용할 경우: 완전히 고기를 해동해 준 다음, 겉부분에 잡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커피포트로 물을 뜨겁게 끓여서 겉부분을 데쳐주시면 됩니다.
● 냉장고기 사용할 경우: 차가운 물로 겉부분을 한번 씻어주면 됩니다.
수육 삶는 방법
STEP 1) 물 2L에 소금 한 숟가락 + 흑설탕 한 숟가락 넣어줌 : 고기에 간을 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고기를 훨씬 부드럽게 해주는 연육 작용을 도와줍니다.
STEP 2) 술(소주, 와인) 반 컵 넣어줌: 술은 고기를 부드럽게 해줄 뿐만 아니라 남아 있는 잡내도 한 번 더 잡아줍니다.
STEP 3) 청양고추 2개 넣어줌: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 청양고추 양 끝에 깔집을 내어 넣어줍니다.
※ 취향에 맞게 된장, 커피, 양파, 대파 넣어주셔도 됩니다.
STEP 4) 센 불로 올려 육수를 팔팔 끓입니다. 잡내 없이 부드럽게 수육을 끓이시려면 육수가 팔팔 끓을 때 고기를 넣어줍니다. 고기를 넣어주고 다시 육수가 끓어오를 때까지 계속 센 불을 유지하다가 팔팔 끓으면 중약불로 바꿔줍니다. 고기를 센 불에서 계속 끓이면 고기가 오그라들어 고기 안의 육즙이 다 빠져나가게 되어 퍽퍽해기 때문입니다.
STEP 5) 뚜껑은 열고 삶아주면 됩니다. 돼지 냄새를 날리기 위함과 뚜껑을 덮으면 펄펄 끓게 되어 고기가 퍽퍽해기 때문에 열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6) 약 40분 정도 고기를 넣고 살살 끓입니다. 40분 후에 불을 끄고 뚜껑을 닫고 10분간 뜸을 들입니다. 뜨거워서 쪼그라들었던 고기가 따듯한 육수를 흡수하게 되어 나중에 썰어 드실 때 더욱 촉촉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남은 수육 보관법
밀폐용기에 고기를 담고 남아있는 육수를 고기가 잠길 만큼 부어주고 최대한 빨리 식혀 뚜껑을 닫고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다시 드실 때는 꺼내어 찜기에다가 약 5 ~ 10분 정도 쪄주시면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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